13~17일, 전남 출신 362명 모집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남도학숙이 2020년도 신규입사생 727명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남도학숙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면학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전남이 공동 건립해 운영 중으로 월 16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장학제도, 봉사활동 등 혜택이 있어 인재 양성 요람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1남도학숙(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 46)은 424명을, 제2남도학숙(서울 은평구 은평로 21길 52)은 303명을 모집하며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내년에 입학하는 해남지역 학생들은 원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지난 20일)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 또는 전남에 있고 서울·인천·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전남 출신으로는 제1남도학숙에서 신입생 129명(일반 127명, 예체능 2명), 재학생 81명, 대학원생(석사) 2명을 모집한다. 제2남도학숙은 신입생 94명(일반 92명, 예체능 2명), 재학생 54명, 대학원생(석사) 1명이다.

원서접수는 전남도청 홈페이지 등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남도청 또는 해남군 총무과 평생교육기획팀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선발 평가 기준은 생활정도(보호자의 중위소득을 적용) 100점,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학업성적 30점과 생활정도 7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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