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선거인 109명 투표
별도의 소견발표는 진행 안돼

 
 

해남군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0일 실시되는 가운데 김안석, 조성실 후보가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거론되어오던 후보들이 예상대로 등록해 두 후보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안석 후보는 해남군체육회 이사, 해남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해남군골프협회 회장, 해남군축구협회 회장, 전라남도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5년 이상 각종 전국 및 전남체전 등에 출전했고 전국 축구팀들의 전지훈련 유치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 후보는 "해남군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되는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며 "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 읍·면 체육회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고 해남의 스포츠 유소년들을 발굴, 육성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실 후보는 해남군체육회 부회장과 상임부회장, 해남읍체육회 수석부회장, 로타리 공룡클럽 회장,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전남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최우수상, 최우수군 체육회 선정 등에 큰 역할을 해왔다.

조 후보는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해남군체육회의 내실을 다져왔으나 경기단체와 읍·면 체육회 등 완전하지 못해 내실을 다지고 단합과 화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사무실이 없는 경기단체들도 있어 체육회관을 건립해 해남의 체육발전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내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거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2층에서 진행된다. 선거인은 각 경기단체와 읍·면체육회원 등으로 109명이 확정됐다. 후보자들은 선거일 전까지 선거운동을 하게 되지만 해남군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별도의 소견발표는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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