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150여권 전달

▲ 법사랑 해남지역연합회가 해남교도소에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 법사랑 해남지역연합회가 해남교도소에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회장 한남열)가 지난달 26일 해남교도소에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이번 법사랑 해남지역연합회의 도서 기증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 100만원, 용장운 위원과 김완석 위원이 각각 50만원씩을 자발적인 기부해 총 200여만의 기금을 마련했다.

한남열 회장은 "베스트셀러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교양서적 등으로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사회성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작년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말을 맞이하여 수용자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 한성주 소장은 "2019년 마지막을 해남교도소 수용자와 함께 해 주신 한남열 회장과 법사랑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독서를 통해 수용자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사회에 나가 조금 더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는 지난달 19일에는 수용자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어울림 노래자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용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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