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150여권 전달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회장 한남열)가 지난달 26일 해남교도소에 도서 150권을 기증했다.
이번 법사랑 해남지역연합회의 도서 기증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에서 100만원, 용장운 위원과 김완석 위원이 각각 50만원씩을 자발적인 기부해 총 200여만의 기금을 마련했다.
한남열 회장은 "베스트셀러와 마음의 양식을 쌓는 교양서적 등으로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사회성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작년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말을 맞이하여 수용자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 한성주 소장은 "2019년 마지막을 해남교도소 수용자와 함께 해 주신 한남열 회장과 법사랑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독서를 통해 수용자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사회에 나가 조금 더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는 지난달 19일에는 수용자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어울림 노래자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용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