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연말 요양원 방문

▲ 해남동초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기쁨의 집 요양원에 성인용 기저귀 세트를 전달했다.
▲ 해남동초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기쁨의 집 요양원에 성인용 기저귀 세트를 전달했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연말 요양원을 방문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동초 학생회 임원과 해남동초 아이사랑 학부모회(회장 이영자) 학부모 등 10여명은 지난달 31일 옥천 기쁨의 집 요양원(원장 한주완)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일 찻집 수익금은 물론 지난달 24일 아이사랑 학부모회에서 주관해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됐다.

이날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100여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 200세트를 요양원 측에 전달했고 학생들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이영자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좋은 데 써달라고 마련한 기금으로 이렇게큰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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