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위해 올해 첫 시행
장려상 2명도 인사상 우대

해남군이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우대조치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첫 실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서 농민수당 정책을 입안한 농정과 김성현 농사팀장과 해남군 SNS를 통해 군민과 소통 강화에 나선 기획실 홍보팀 김혜영 주무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 24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을 각각 선정했다.

장려상에는 남도광역추모공원 진입도로 개선에 나선 재무과 재산관리팀 김동현 주무관과 농업기술센터 미생물공급을 담당한 이호진 농촌지도사가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상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부여와 인사가점 0.4점이 부여된다. 장려상은 희망부서 전보와 인사 가점 0.2점이 부여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통상적인 업무 범위를 넘어 적극적인 행정으로 새로운 행정수요를 창출해 군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 등 인사 상 우대조치를 하는 등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내부 인식을 높이고 적극행정 실천문화를 확산코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해남군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11월 부서 및 주민들의 추천을 받았다. 군민 추천으로는 6명이, 부서 추천으로는 11명이 접수되는 등 총 17명에 대해 3차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은 적극행정 실천문화를 확산코자 앞으로도 연 2회(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사상 우대조치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직원에게 특별승진임용,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부여, 특별휴가, 가점 부여, 희망부서로의 전보 및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인사상 우대조치를 하나 이상 부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