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농사시책 최우수
경관행정·저출산극복 우수상

해남군이 전라남도의 2019년 각종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전라남도 제안 활성화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 접수된 제안은 722건으로 전년 319건 대비 126% 증가했고 지난 3월부터 매월 다양한 군정 현안을 주제로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이 2019년 전라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온라인 판매지원사업 적극 추진과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농식품산업분야자체예산 확보, 친환경쌀 학교급식 납품, 쌀 미국 수출, 해남2030 푸드플랜 수립 등 농산물 유통과 농식품 업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9년 농산시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논 타작물 재배면적 1296ha로 목표 대비 93.1%를 달성하고 쌀 선도경영체 교육 훈련을 포함해 1617시간의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역량강화에 주력해 평가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와 경관행정평가,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소상공인 가업승계 창업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 29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향우기업인 투자 유치를 위한 홈커밍데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경관행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미래 경쟁력 있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표준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으로 특색 있는 경관계획 수립으로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 관리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과 관련해서는 합계출산율 1위 성과에 이어 땅끝 가족어울림센터건립 추진으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임계층 남녀에게 실질적인 난임예방 교육과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책임지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2019년 전라남도 귀농귀촌 업무 종합평가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송 민원처리 우수기관, 감염병관리사업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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