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성과
자활참여자들 축제 마당

▲ 해남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자들을 위한 자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 해남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자들을 위한 자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한 해 동안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자활참여자들과 나누기 위한 '2019 해남지역자활센터 자활한마당' 행사가 지난 13일 해남YMCA 강당과 해남군민광장에서 잇따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성과보고회와 2부 자활한마당 축제 행사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사업보고와 성과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열렸는데 사랑의반찬사업단 김현미 씨와 그린에코사업단 박정미 씨가 자활상을, 그리고 도배사업단이 자활사업단상을 수상했다. 또 2부에서는 자활참여자들과 각 사업단의 장기자랑은 물론 단체줄넘기와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가 펼쳐져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붕어빵과 어묵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판매하고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떡국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음식나눔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민하 센터장은 "올 한해 '함께해요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해 자활참여자들이 자신들의 회사를 직접 만들고 운영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게 돼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에게 가치를 두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위해 내년에도 모두가 힘차게 달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