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외 품목 확대 계획

▲ 천사의 땅과 황산면 배추생산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가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
▲ 천사의 땅과 황산면 배추생산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가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

천사의 땅 영농조합법인(대표 박기홍)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톤의 해남배추를 베트남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내년부터는 무와 감 등 품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천사의 땅은 지난 6일 황산면 소재 배추밭에서 수확한 배추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천사의 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20톤 가량의 해남배추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공급하고 있다. 천사의 땅은 황산면 배추생산자들과 함께 수출물량을 마련해 고정적인 거래처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타지역 배추를 수입하던 곳에서 연락이와 매년 배추를 보내고 있다. 현지에서 인기가 좋고 다른 작물들도 수출해달라는 주문이 오고있다"며 "무와 감 등도 요청하고 있어 내년에는 해당 작물들도 수출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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