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원씩 기탁해 이웃사랑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김장도

▲ 송지면이장단이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건강보험공단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도 펼쳤다.
▲ 송지면이장단이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건강보험공단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도 펼쳤다.

송지면 이장단(단장 박원양)이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지면이장단은 지난 10일 이장회의에 앞서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 2020 이웃사랑 성금으로 1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송지면민들의 교육발전과 내고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돼 있는 달마장학회에도 1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장단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의 김장 봉사를 위해서도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이장회의가 끝난 후 사랑의 김장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봉사는 송지면에서 절임배추공장을 운영하는 해남외갓집(대표 양길수)에서 절임배추 40박스 800kg(약 300포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송지면이장단에서 김장양념 240kg(220만원)과 기타부자재 등을 기부해 진행됐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지면 42개 마을의 이장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9명,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버무리고 포장해 각 마을 경로당과 주민들에게 전달, 송지면 전체에 사랑을 전했다.

박원양 이장단장은 "항상 우리 송지면 이장단에서는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송지면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승배 송지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발적으로 기부를 해주신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송지면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송지면사무소가 중간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고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송지면에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