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포기 담가 읍·면 전달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자)가 생명·평화·공경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과 해남진도축협, 연엽초생산조합 중앙회, 대도건설 등의 후원으로 해남절임배추와 양념, 김치통 등을 후원해 열렸다.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을 비롯해 해남군새마을회 김연수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 박유안 회장 등이 참여해 8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각 읍·면 부녀회로 전달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정 등 150여 곳에 전달됐다.

박 회장은 "읍면 부녀회장들의 참여로 이뤄진 김장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주변 소외계층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읍면공동체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잇기운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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