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프로그램 성과

▲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이 미로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들이 미로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제일중학교(교장 김은섭)가 흡연예방 프로그램 성과와 관련해 전국 우수사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정한 학교흡연예방 심화형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해남제일중은 올해 2학기 때 총 12주 45회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로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자기통제력을 강화시켰고 흡연예방활동으로 연계가 가능한 연구성과로써 참신성과 효과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최지영 보건교사가 착안한 것으로 학생들이 눈을 감고 명상을 한 뒤 미로찾기에 나서고 이후 그 느낌을 기록하도록 하는 방식인데 실제 흡연을 했던 학생들에게 충동억제와 자기통제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이 사례는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5일~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성과대회에서 전국우수사례로 뽑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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