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도 중점 사업 점검
164개 신규사업 등 보고

▲ 명현관 군수 주재로 2020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 명현관 군수 주재로 2020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군수 주재로 23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신규시책 발굴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된 해남군 종합발전계획, 온라인 군민 청원 운영, 해남 잡짭(雜 JOB) 페스티벌, 해남군 대표 풍물단 조직 및 운영을 포함한 신규사업 164개와 일반·계속사업 등 총 386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될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운영과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우수영관광지 조성사업, 해남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우슬 배트민턴장·해남 야구장 건립, 해남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중점 점검했다.

올해는 2020년 군정주요업무계획과 함께 업무 추진의 책임을 더하고,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사전준비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중반기에 돌입하는 내년은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 성과를 드러내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사전 철저한 준비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민선 7기 1년 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남군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 올해 주요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932건의 주요사업 등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마무리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2019년 3회 추경기준 예산현액이 1조800억에 달하는 등 본예산 위주 확장적 재정운영과 재정집행 상황관리로 2019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확대 우수단체 선정, 전라남도 신속집행 장려 수상, 행정안전부 2019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 탁월한 재정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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