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회원들 참여

장애인활동지원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어울림'이 사랑의 김장 김치를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어울림'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김치 담그기 재료로 쓰인 배추는 회원들 회비로 충당됐고 고춧가루 등 일부 양념도 회원들 후원으로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는 130포기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장애인 30가정에 전달됐다.

서막례 회장은 "어울림 봉사단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임원 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회원들 모두 이번에 작은 정성으로 장애인 30가정을 돕고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 더 큰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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