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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해남 만들어요해남군치매안심센터 신축·개소
다양한 통합관리서비스 제공 확대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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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3  17: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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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관 군수가 치매안심센터 일상생활 체험훈련 프로그램실에 설치된 VR장비를 체험해 보고 있다.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해남군 만들기'를 위한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일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신축·개소함에 따라 치매예방과 상담, 조기검진 등 다양하고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돼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일 해남군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장과 의원들, 치매센터 이용자와 가족, 군민 등이 참석했다.

치매의 국가책임제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에 맞춰 신축된 치매안심센터는 총사업비 28억2200만원이 투입해 해남군보건소 뒤편에 연면적 872.0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진단검사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쉼터, 가족카페, 야외테라스가 있는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가족카페와 쉼터는 치매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소로 치매환자와 가족, 군민이 함께 기댈 수 있는 돌봄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일상생활 체험 훈련 프로그램실과 대규모 다목적 프로그램실이 운영된다. 특히 일상생활 체험훈련 프로그램실은 최첨단 VR장비를 비롯해 부엌 등 생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전문요원인 작업치료사가 배치돼 일대일 치료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일상복귀를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 "100세 시대가 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사회적문제도 도출되고 있고 특히 노인인구 증가로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며 "치매 치료는 비용도 문제지만 가족들의 간병 등 어려움이 많고 치매가 의심돼도 들추지 못하고 숨기는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국가와 해남군이 앞장서 치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군민 건강 지킴이로서 운영에 만전을 기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이 의장은 "우리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700여명을 포함해 추정되는 분들까지 하면 무려 2600여명으로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불과 30년 뒤에는 다섯 집마다 치매환자가 한분씩 계시게 돼 치매로 우리 사회가 겪게 될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며 "치매를 더 이상 환자 개인이나 가정 혹인 노인세대의 문제로만 둘 수 없는 만큼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부터 조기발견, 치료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어르신들도 반드시 1년에 한번 씩은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 노년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전문인력이 배치돼 고령인구 30%가 넘어선 해남군의 치매예방 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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