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주민교육 역할 수행
12월 6일까지 면 총무팀 접수

산이면이 주민편의·복지증진을 통한 풀뿌리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면민 여가활동과 문화·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한 '산이면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산이면 관할 구역내 거주하는 주민 중 산이면 소재 학교, 이장대표, 주민자치위원회 및 교육·언론·문화·예술 기타 유관·기관에서 추전한 자로 오는 12월 6일까지 산이면사무소 총무팀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자치위원 선정 기준은 산이면 관할 구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또는 단체 대표자로서 봉사정신이 투철하거나 자치주민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자, 각계각층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느 한 계층에 소속된 위원의 1/3을 초과하지 않을 것, 여성위원 적극 장려(전체위원 1/3 이상) 등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각계각층 주민 대표 25인 이내로 구성되며 공개모집 후 위원선정위원회에서 결정, 면장이 위촉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며 무보수 명예직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지역토론·마을환경가꾸기 등 주민자치기능, 지역문화행사·전시회·생활체육 등 문화여가기능, 건강증진·청소년공부방 등 지역복지기능, 회의장·생활정보제공 등 주민편익기능, 평생교육·교양강좌·청소년교실 등 주민교육기능, 불우이웃돕기·청소년지도 등 지역사회진흥기능 등을 맡게 되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같은 사항을 협의·운영하게 된다.

한편 해남에서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황산면에 시범사업으로 황산면자치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 현재 14개 읍면에서 2곳이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해남군은 14개 모든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주민자치위원 신청이 없이 추진이 보류되기도 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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