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도청 협력 강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광영(더불어민주당, 해남2)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유치원과 어린이집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도청과의 협력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는 전남도내 93개 사립유치원의 만5세 원아 2822명을 대상으로 한끼당 22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고 내년에는 대상을 보다 확대할 전망이지만 전남도는 내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초·중 무상급식 계획을 확정했지만 무상급식 지원 사업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조 의원은 "유아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의미가 매우 크다"며 "같은 연령인데 다니는 교육기관이 다르다고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도청과 교육청이 서로 협력해 어린이집까지 무상급식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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