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포럼 회장도 맡아

 
 

윤광청 향우가 지난 14일 고향인 해남을 찾아 월남 참전 전우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장과 주식회사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 향우는 지난 3월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월남 참전 전우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남 참전 전우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참전유공자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윤 향우는 지난 14일 해남읍 한국뷔페에서 전남 22개 시군지회 150여명의 월남전 참전 전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염원인 전투수당과 포괄적특별보상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향우는 "전투수당은 월남전참전자회가 중심에 서고 보훈단체인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무궁수훈자회 등과 단합해 한 목소리를 내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면 정부와 국회에서도 시급히 대안을 내놓게 될 것이다"며 "포괄적특별보상법도 전투수당을 대신해 매월 90만원선 지급, 참전수당 월 30만원 인상, 배우자 승계 등의 사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향우는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중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한일문화친선협회 부회장,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상임자문위원, 해남윤씨 중앙종친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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