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교수 초청 강좌 열어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영상실에서 윤선도의 문학적 삶과 문학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전통문화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산 윤선도의 삶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자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강좌의 후반기 3번째 시간인 이번 강좌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대현 교수를 초청해 '고산 윤선도와 호남의 문장가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고산 윤선도는 당시 한문학이 유행하던 시대상황 속에서도 우리글로 수많은 시를 지어 국문학의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가 정치적인 탄압으로 유배를 가 있는 동안에 지어낸 시들과 해남의 금쇄동과 완도 보길도에 은거하며 썼던 시들은 문학을 통해 새로운 시세계를 창조하였던 그의 면모를 느끼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는 고산 윤선도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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