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서초 배구대회

▲ 동서교류전에서 해남동초와 해남서초 학부모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동서교류전에서 해남동초와 해남서초 학부모들이 배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와 해남서초등학교(교장 김미영)가 배구를 통해 하나되고 소통하는 교류의 날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학교는 지난 20일 해남서초등학교 서림관에서 '행복한 꿈 설계하는 서초·동초 교류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부와 여자교직원부, 남자교직원부 등으로 나눠 두 학교 간의 배구시합으로 펼쳐졌다.

특히 두 학교의 열띤 응원전 속에 경기 내용에서도 선수 못지 않은 서브와 강스파이이크가 오고가 흥미를 자아냈다. 또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수비와 함께 볼을 오랫동안 주고받는 진풍경도 이어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서초 한울타리 학부모회 김정아 회장은 "매년 상하반기 두 학교에서 번갈아가며 교류전을 펼치면서 두 학교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꾸준히 지속돼 두 학교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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