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눈길

▲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퇴실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퇴실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현희)가 시험을 마치고 퇴실하는 수험생들을 상대로 격려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 당일인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험장인 해남고 앞에서 '내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라는 피켓을 들고 퇴실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뜨거운 초코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어요', '사랑합니다'라는 정겨운 말을 건네며 수험생들을 격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현희 센터장은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의 주요 인사들까지 총동원돼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지만 오히려 수험생들에게 부담감과 긴장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상대로 긴장감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해마다 시험 이후 이같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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