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60명 참여해 진료

광주광역시에 있는 세계로병원이 지난 10일 산이면 산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세계로병원, 세계로 한방병원,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한방과 등 7명의 전문의들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약제과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 60여명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체육관을 찾은 주민들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 등 원하는 진료과를 찾아 차례로 600여건의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진료와 더불어 건강 상담, 기초검사, 초음파검사, 진단검사, 물리치료, 한방 침시술, 상수활법 등 다양한 검사와 함께 사후처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훈 세계로병원장은 "산이초등학교는 대학생시절 의료봉사를 온 곳이여서 남다른 감회가 있다"며 "전남도민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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