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율 학생·벨라보체합창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동요대회와 합창제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해남동초 박가율(3년) 학생은 지난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에 참가한 총300팀 중 30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박가율 학생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대상을 받아 기쁘고 다음 동요대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해남동초 합창단인 벨라보체는 전남초등음악교육연구회 주최로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남초등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뜻하는 벨라보체는 이날 '아름다운 나라'와 '무궁화'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는데 2017년 최우수상에 이어 연이은 쾌거를 거뒀다.

강영지 지도교사는 "38명의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숨을 쉬며 빚어내는 하모니는 천사들의 목소리 그 자체다"며 "아이들과 함께 한 연습시간마저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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