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졸업생 김민주
(삼성화재 재직 중)

 
 

송지고는 일반계 보통과와 상업계 특성화과가 함께 있어 2학년 1학기까지 과간 이동이 가능하다.

또 소규모 학교지만 좋은 환경과 맞춤형 교육을 자랑하고 있고 수시전형 확대로 내신관리가 쉽고 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진학과 취업이 모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저는 특성화계열인 정보처리과를 졸업하고 바로 삼성화재에 취업해 현재 10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것들과 다양한 경험들이 회사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시골학교라 좋다

규모가 작은 학교일수록 사회성, 사교성, 대외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저도 3년의 학교생활동안 학생회 활동을 비롯해 4개 단체 가입을 통한 교외활동, 5번의 캠프에 참가했다.

또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해남군내 장학금 뿐만이 아닌 교육청, 각종 단체에서 연간 15회 이상의 장학금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함께 최신식 기숙사 시설에서 기숙사비도 전액지원으로 무료로 다닐 수 있다.

- 맞춤형교육으로 진학·취업 용이

우리 학교의 전교생은 현재 134명, 교직원은 19명으로 교사 1명당 평균 7명 정도의 학생들을 케어한다. 이는 곧 1:1 맞춤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규모 학교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대학진학, 취업과 진로 상담 등 이 모든 것들을 다양한 분야의 교사들이 신경써주고 관리해준다.

한 명 한 명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주고 불러서 조언도 해주고 모의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의 특성과 적성에 맞게 진학과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저도 대학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고 전과를 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혼란한 시기에 교사들께서 잘 케어해주셔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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