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청소년 평화캠프 실시
내년 1월 중국 상해 등 방문

 
 

해남YMCA(이사장 강대희)가 내년 1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등에 있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청소년 해외 평화캠프를 실시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15일~18일까지 3박 4일동안 중국 상해와 가흥 일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문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가흥에 있는 임시정부요원 피난처인 김구피난처, 독립운동가들의 안식처인 만국공묘, 윤봉길의사의 폭탄투척현장인 홍구공원, 상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해역사박물관 등이다.

해남YMCA는 이번 평화캠프와 관련해 이달 한달동안 중·고등학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는데 캠프 참가비용은 1인당 79만원이다.

해남YMCA는 이번 캠프에 취약계층 청소년 2명을 무료로 참여시키기 위해 오는 23일 해남YMCA에서 다양한 고구마 요리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전래놀이 체험이 어우러지는 '해남 맛데이' 바자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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