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해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오는 16일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고 극복하지 못한 역사는 후퇴한다'는 주제로 2019 평화기행 '군산'을 추진한다.

이번 평화기행에서는 시마타니 농장 금고, 부잔교, (구)군산세관, 히로쓰 가옥, 제8전투비행단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또한 군산은 소설 탁류의 무대이기도 해 저자의 문학세계를 기린 채만식 문학관이 포함돼 있다.

해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관계자는 "강제동원 배상판결과 일본제품 불매운동 속에 전개되는 이번 행사는 과거사와 관련해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일부 친일학자들의 '반지성적' 행각이 현실의 문제임을 인식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남평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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