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교 월 1회 자원봉사
함께해요 협동조합 참여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죽을 대접하며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중과 해남제일중, 해남동초 등 3개 학교 학생 13명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교육복지사들과 함께 준비한 죽과 바나나, 베지밀, 휴지 등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방문에 기특해하며 대봉감을 내주기도 했으며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세대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3개 학교와 '함께해요 사회적협동조합'이 연계해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당초 해남중에서 교육복지우선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7년 5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사제가 동행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방문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돼 연 1회 진행돼 왔는데 올해는 지난달부터 해남제일중과 해남동초가 합세해 월 1회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