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

 
 

제25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3일 송지면 송호리 갯바위 일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낚시협회와 해남군낚시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동호인 2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2인 1조로 감성돔 25cm 이상인 2마리의 합산 길이로 순위가 정해졌다.

대회 결과 목포에서 출전한 최문석·황진옥 씨가 91.3센티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해남에서는 신경용·황홍준 씨가 72.8센티로 3위를 달성했으며 양원조·양정국 씨도 7위를 차지해 순위권에 들었다.

박용덕 해남군낚시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낚시동호인들이 화합하고 동호인들이 나서서 갯바위와 바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문화를 이끌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