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교내외 공연 뽐내

▲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가 경찰의 날을 맞아 축하공연을 펼쳤다.
▲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가 경찰의 날을 맞아 축하공연을 펼쳤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운영하는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와 '벨라보체 합창단'이 지속적으로 교내외 행사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1일 제74회 경찰의 날을 맞아 해남경찰서에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쳤다.

50여명의 단원들은 영화 어벤저스 주제곡 등 총 7곡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펼치며 시민들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 9월 27일에는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12년에 창단해 올해 7년째 활동 중인 땅끝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교내 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연과 문화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는 벨라보체 합창단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뜻하는 이 합창단은 3~6학년 44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데 2015년과 2017년 전남초등학생 합창경연대회에서 두 차례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8년 전남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매년 교내 교육설명회 초청공연과 더불어 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 초청공연 등 교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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