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현재 19개소가 지정돼 사후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20개소를 지정 의뢰했다. 20개 축산농장은 해남군 자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마쳤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검증 단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검토 후 지정·관리될 예정이다.

지정된 농장들은 정부지원 각종 축산사업 지원 우선 대상에 포함되며 축산환경 관리원의 컨설팅 및 사후 관리 점검을 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로 군 축산사업소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해 축산농가 스스로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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