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에서 홍보·판매
군 우수농특산물·미남축제 홍보

화산면 송평리에 위치한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의 '아이스 군고구마'가 국제농업박람회 10대 대표 품목에 선정됐다. 땅끝햇살찬의 아이스 군고구마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 중 먹기 좋은 크기를 선별해 저온숙성과 세척, 급속 냉동 등을 거쳐 생산된 식품으로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중 판매·홍보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 등도 진행된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농업박람회)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미래를 바꾸는 농업, 여성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380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석하고 45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박람회는 패널 중심의 전시에서 오감만족 체험 전시로 변화를 꾀했다. 여성 농업마당을 시작으로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 판매마당으로 구성됐다.

해남군에서는 시군 홍보, 농특산물 판매관과 꽃 포토존, 박과채소 전시, 베스트 농기 선발대회 등 5개 분야에 참여하며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해남군의 우수농특산물과 해남미남축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 땅끝햇살찬의 아이스 군고구마가 국제농업박람회 10대 대표 품목에 선정돼 기간 중 판매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는 등 해남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땅끝햇살찬의 아이스 군고구마는 필리핀 등으로 수출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해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기위해 다양한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해남미남 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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