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축제 20일 축하공연 등 준비
지역과 상생 상품권 구매 협약도

▲ 해남중고총동창회가 해남군과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 해남중고총동창회가 해남군과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해남 중·고총동창회가 오는 20일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 행사는 동문과 동문 가족들 뿐만 아니라 해남군민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제37회 해남 중·고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 본행사는 오는 20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기수단 입장식과 장학금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부터 우슬축구전용구장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각각 축구와 배구 결승전이 치러진다.

개회식에 이어 해남군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정미애와 김소유, 세컨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총동창회는 이날 함께하는 군민들을 위해 기념 수건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동문과 동문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기수별 동문 대표가 참가하는 노래자랑이 진행돼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동문들을 위한 경품 추첨에는 차량(모닝), 대형냉장고, TV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해남 중·고총동창회는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해남군의 해남사랑상품권 구매릴레이에도 동참했다.

해남 중·고총동창회는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해남군과 3000만원에 달하는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구매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를 위한 물품 구입과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옥민 회장은 "올 한해 결실을 맺는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를 동문들의 화합은 물론 군민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해남 중·고총동창회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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