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 인사동

 
 

한국예술문화명인 서예가 백련 윤재혁 작가가 서예개인전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서예전은 윤 작가가 지난 8월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된 이후 첫 개인전으로, 슈퍼스트링아트 작품 50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스트링아트란 50여년 가까이 전통 서예에 매진해왔던 윤 작가가 지난 2015년 동양의 정신과 서양의 과학을 아울러 창시한 신개념 서예다.

윤 작가는 하나의 선이 글씨가 되고 그림이 되어 수천년 긴 역사를 지나오면서 그 자체로 고도의 추상성과 회화적 표현가능성을 가지게 됐고 동양사상적 깨달음이라는 심오한 정신성이 하나의 초 선이 되었다고 봤다.

여기에 자연계의 모든 입자와 기본 상호작용이 작은 끈들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된다는 슈퍼스트링(초끈)이론을 엮어냈다.

다차원을 포함하는 선들을 서예술에 적용하고 문자를 초월해 얽힘이라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살려 '슈퍼스트링아트'라고 칭한 것이다.

윤 작가의 서예개인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픈식은 16일 오후 5시이다.

윤 작가는 "명인으로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더욱 공부하는 자세로 활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인전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해남서예원(533-11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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