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갖고 배드민턴 족구 경기
13일 배구·당구, 20일 가을축제

▲ 해남 중·고총동창회가 지난 5일 출정식과 족구 등 경기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에 들어갔다.
▲ 해남 중·고총동창회가 지난 5일 출정식과 족구 등 경기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에 들어갔다.

해남 중·고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가 시작됐다.

올해 체육경기는 주말리그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본행사는 동문과 가족,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지는 등 새롭게 변화를 주고 있다.

제37회 해남 중·고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 개회식이 지난 5일 해남읍 금강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옥민 총동창회장과 이승원 상임부회장 등을 비롯해 각 기수별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옥민 회장은 "총동창회는 올 한해 회원자격을 확대하고 여성부가 창설돼 1기수로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며 "체육대회 및 가을축제도 동문들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고 지역주민들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배드민턴과 족구경기가 치러졌다. 각 기수대표 선수들은 체육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동문들의 파이팅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 결과 배드민턴은 좋은사이회(42·40)가 1위를, 거목회(41·39)가 2위를, 견우회(40·38)와 범호회(44·42)가 3위를 차지했다. 족구는 한무리회(37·35)가 1위를, 칠칠회(47·45)가 2위를, 견우회(40·38)와 좋은사이회(42·40)가 3위를 차지했다.

운동을 통해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누는 체육경기는 오는 13일에는 배구 예선과 당구 경기가, 19일에는 축구예선과, 볼링이, 20일 오전에는 배구와 축구 결승전이 치러진다.

오는 20일 열리는 본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동문 노래자랑을 비롯해 TV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한 정미애와 김소유 등이 출연하는 초청공연도 마련돼 있다. 또한 동문들을 위해 차량(모닝), 대형냉장고, 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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