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비 콘서트 일환

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에서 교도소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이 실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교도소는 지난 8일 교도소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인 '찾아가는 무비 콘서트'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은 한석규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를 상영하며 중간중간에 문화예술단체인 '아트스페이스노' 단원들이 영화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수용자 A 씨는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교도소 직원과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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