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배 목사(봄길교회)

소금과 빛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필요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금과 빛(촛불, 등잔불) 같이 스스로를 녹이고 헌신해야 하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직은 온전하지 못한 제자들을 향하여 선포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 아직은 부족한 이들을 향하여 먼저 소금과 빛이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부모나 선생이 아직은 미약한 자녀나 학생에게 너는 그리 못하니 그만두어라 하지 않습니다. 좋다. 잘하고 있다. 너는 잘할 수 있는 존재라고 인정하고 칭찬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이와 같습니다.

의롭지 못한 우리를 향해 정죄하지 아니하시고 회개와 믿음을 통해 애쓰는 이들에게 미리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소금과 빛입니다. 소금과 빛과 같이 살며 보다 아름답고 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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