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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공간가을학기 강좌 808명 신청
다채로운 독서 캠페인 연계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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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30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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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열린 해남군립도서관 '헌책 다오, 새책 줄게' 책 교환전 행사에 방문한 군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교육강좌를 운영해 군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매년 다채로운 계절별 문화강좌와 독서교실을 마련하고 있으며 도서관 주간행사와 독서의 달에는 군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019년 가을학기 문화강좌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보다 10개 강좌를 더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신청 단계에서부터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도입했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문화여성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두 34개 프로그램에 808명이 접수해 47개반이 개설됐고 689명이 참여 중이며, 이 중 4개 반은 신청자가 몰려 추가로 개설했음에도 불구하고 119명이 대기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5개 프로그램은 모집정원보다 2배가 넘는 173명이 신청했다.

종합자료실, 문화의 집 등을 이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 군민은 지난 24일 기준 15만명을 넘어 하루 평균 72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립도서관은 올해 군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해남 올해의 책'을 첫 추진하며 독서 릴레이 행사와 독서교실 연계 등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 비치하는 희망도서 신청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20~30건의 요청이 접수돼 지난 24일 기준 300여권을 구입해 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독독독(讀), 책이 노크하네요' 행사를 운영하며 퀴즈, 애니메이션 상영,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고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헌책 다오, 새책 줄게' 책 교환전은 지난 21일 120여명이 참여해 360여권을 교환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도 5년 연속 선정돼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인문학 강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조선후기 남도불교문화, 일과 놀이·목공예이야기, 시로 풀어내는 남도정신이라는 3가지 주제로 10회차 강연을 마련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군립도서관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동아리 등록 신청을 받아 연습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동아리는 30개,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군민과 도서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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