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 관리 성과 거둬
암관리 전남도 최우수기관

▲ 해남군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해남군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라남도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도 재가 암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 등 각종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호소·하천 유역의 식품을 매개로 한 각종 질환에 대비해 맞춤형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은 영암호 주변 민물고기 생식으로 인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이 우려되는 계곡면, 마산면 주민 1059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30명을 조기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암 관리사업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암 검진 및 홍보, 재가 암환자 관리, 지역특화사업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평가대회를 열고 우수 수행 사례 발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매년 증가하는 암 환자의 건강관리와 암 투병 스트레스 해소 등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 등록된 재가 암환자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상담과 영양제, 단백식이 등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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