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일부터 주말리그로
10월 20일 본행사 문화공연

▲ 지난 24일 해남중고총동창회 기수회장단 회의가 총동창회관에 열렸다.
▲ 지난 24일 해남중고총동창회 기수회장단 회의가 총동창회관에 열렸다.

해남중고총동창회가 침체된 총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자격을 확대한데 이어 매년 10월 개최되는 체육대회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중고총동창회(회장 김옥민)는 올해 체육대회를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구분해 각기 다른 일자에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운영위원회와 지난 24일 기수별회장단 회의를 마쳤다.

체육행사는 오는 10월 5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치러지며 오는 10월 20일 체육대회 본행사날에는 문화행사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우선 오는 10월 5일에는 금강체육관에서 체육행사 출정식과 함께 족구와 배드민턴 경기가 치러진다. 이어 13일에는 배구 예선과 당구 경기가, 19일에는 볼링과 축구 예선전이 치러진다.

10월 20일 우슬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본행사는 동문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날 오전 축구와 배구 결승전을 갖는데 이어 개회식에서는 각 기수회장단의 입장식을 통해 하나로 뭉친 해남중고총동창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문들을 위해 차량(모닝), 대형냉장고, 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며 함께하는 가족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참가자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된다. 초청공연에는 TV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한 정미애와 김소유 등이 출연한다.

김옥민 회장은 "올 한 해 결실을 맺는 체육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지역사회에서 총동창회가 뭉칠 수 있도록 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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