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임직원 동참해

▲ 이동빈 은행장과 김성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 이동빈 은행장과 김성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과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 21일 송지면 산정리의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수협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海(해)봉사단은 매달 전국 해안가를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해봉사단의 해남 방문에 해남군수협 임직원과 어촌계장 등이 함께해 100여명이 인원이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 쳤지만 수협은행과 해남군수협 임직원들은 우비를 입고 1.6km의 해안가를 따라 버려있는 각종 폐어구와 생활쓰레기 등 5톤을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산정과 엄남, 미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은행장은 "사랑해봉사단이 구성된지 2년이 되어가면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국 해안가를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나서서 정화활동과 더불어 버리지 않는 활동도 함께해 주길 바라고 우리의 터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해안가에 태풍으로 인해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있었는데 수협은행에서 정화활동을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삶의 터전인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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