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만들기, 건강체험 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대표 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2019 농촌재능나눔'이 지난 21일 북평면 평암리 일대에서 펼쳐졌다.

사랑손힐링센터 소속 봉사단 30여명은 이날 평암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욕, 이혈요법, 쑥뜸온열체험, 침구, 발마사지 등 다양한 대체의학 체험 프로그램에 나섰고 평암리 일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산품 여주 분말을 이용한 천연비누를 만들어 선물까지 나누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여주농장을 하고 있는 조일형 씨는 "사랑손힐링센터를 통해 여주 분말을 활용해 천연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봉사단들은 또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감사한다는 인사와 함께 내년에는 마을 농한기인 7월에 꼭 와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강경구 대표는 "4년째 해남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체험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오겠다"고 약속했다.사랑손힐링봉사단은 광주전남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자들이 나서 전국을 돌며 농촌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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