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알바 등 현장 조사
청소년 정책 의견수렴도

▲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거리에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현장조사와 캠페인에 나섰다.
▲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거리에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현장조사와 캠페인에 나섰다.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청소년 정책 제안과 관련해 거리에서 현장 조사와 캠페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참여위위원회 소속 청소년 10여명은 지난 23일 옛 광주은행 4거리에서 직접 제작한 피켓과 판넬을 들고 청소년 알바 협력 업체 이른바 착한 가게를 선발하는 문제와 청소년 셔틀차량을 운영하는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의 호응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복지와 문화, 교통과 안전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을 받기도 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송정환(해남공고 2년) 군은 "청소년참여위워원회를 홍보하면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해남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청소년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위탁을 받아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해로 10기째를 맞고 있으며 해남군 청소년을 대표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알바와 셔틀차량 운영에 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연말쯤 정책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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