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해남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이자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코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해남읍 해리 축협하나로마트 맞은편 주차장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북카페와 댄스연습실, 음원·미디어제작실, 노래연습실, 창작공작실, 휴카페,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층 건물로 지어지며 1층에는 작은영화관이 2~3층은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총사업비는 23억원으로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말 착공, 내년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각 시설별 공간구성과 기본설계안 등을 설명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설계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청소년을 위한 휴식과 체험, 문화예술활동 공간이 확보돼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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