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실과 편의시설 갖춰
마산초 이르면 10월쯤 완공

▲ 새로 지어진 황산중 본관동 모습. 지난달 28일부터 새 건물에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 새로 지어진 황산중 본관동 모습. 지난달 28일부터 새 건물에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황산중학교(교장 김춘옥)의 본관 건물 개축공사가 마무리 돼 학생들이 새 학기에 새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황산중학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정성이 낮은 D등급이 나옴에 따라 57억원을 들여 지난 2017년 11월부터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 본관동을 짓는 개축공사를 진행해왔다.

개축공사가 시작되며 바로 옆 폐교건물인 황산고를 일부 보수해 임시교실로 써왔다. 공사도중 시공사가 자금난에 빠지면서 7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새 시공사선정과 함께 공사가 재개돼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됐고 이전작업까지 끝나 지난달 28일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황산중은 각 학년 교실과 과학실·음악실·미술실·컴퓨터실 등 특별교실, 도서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새 본관동 앞에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축구장이 지난해말 완공돼 이미 동호인들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편 마산초등학교(교장 김만덕)의 본관 건물 개축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학교 측은 이르면 10월 초에 새 건물로 이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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