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윤강열)가 추석을 맞아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지난 11일 해남종합터미널에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소년단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귀성객들이 몰리는 터미널과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됐다. 소화기와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 2012년 2월 개정된 소방관계법령에 의해 모든 주택에 설치하도록 되어있어 추석선물로 소방시설을 선물하며 사고에 대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소년단인 해남동초등학교 이성일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조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장래에 소방관이 돼서 국민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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