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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4개 기업과 300여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기대
내년말 준공, 165개 일자리 창출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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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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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지난 3일 해남군수협, 농업회사법인 (주)자작,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수산물 가공공장들이 잇따라 해남군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지역내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비롯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농군인 해남의 특성을 반영해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한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 유치를 위해 마산면 상등리에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에 성공했으며 제2 투자후보지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지난 3일 해남군수협, 농업회사법인 (주)자작,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 이신영 농업회사법인(주)자작 대표, 정경섭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 조희정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조광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4개 기업은 총 295억원을 투자해 각각 농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16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수협은 식품특화단지내 1만5730㎡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말까지 김과 전복 가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회사법인 (주)자작도 땅끝식품특화단지내 5837㎡ 부지에 60억원을 투자, 내년말까지 초당옥수수 가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가공된 식품은 '달콘'이란 초당옥수수 전문 브랜드로 호텔과 레스토랑 등 프리미엄 외식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각종 온라인 쇼핑채널과 백화점 식품관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감로수산영어종합법인과 청어람영어조합법인은 각각 50억원과 35억원을 투자해 화산면 평호리 일원에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농수산물 가공기업 모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해남군과 함께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해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원료로 가공산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농수산물 판로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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