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수산물 먹거리 축제로10월 31일~11월 3일 예정

해남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축제를 개발해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대표축제로 개발해 관광자원화 하고자 실시한 '해남 농수산물 먹거리축제 연구용역'을 토대로 올해 처음으로 '해남 미남(味南) 축제'를 열 계획이다.

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2019년 제1회 해남 미남 축제'를 개최한다. 미남이란 네이밍은 관광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결과 새로운 해남관광 이미지 형성과 젊은 계층을 겨냥한 브랜딩 사업으로 아름다움 미, 끝 미, 맛 미 등의 의미로 제안됐던 슬로건이다.

해남 미남 축제는 '네츄럴 푸드의 본향 땅끝 해남'이란 주제로 요리 대회, 경매,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슬로건은 '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로 해남 미남 요리 마스터 세프대회(고등부·대학부), 해남음식명인 요리교실, 전국 해남 특미 요리경연대회, 해남 배추왕·고구마왕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한 14개 읍면 1촌 1음식관, 농특산물 즉석 경매, 청정요리 간편요리 만들기, 김장담그기, 고구마 구워먹기, 해남차 체험, 볏짚미끄럼틀, 문화예술한마당, 먹방유튜버 라이브방송, 축하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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