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젊은 사업가 모임
정보나누고 교육 진행 목표

▲ 젊은 사업가의 모임 '해남BTS' 만남에 참여한 해남 청년들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있다.
▲ 젊은 사업가의 모임 '해남BTS' 만남에 참여한 해남 청년들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있다.

해남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젊은 사업가의 모임 '해남BTS'가 2차 만남을 지난 21일 우리들놀꽃에서 진행했다.

'해남BTS(Business TimeS)'는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꿈꾸는 20~40대 청년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한 모임이다. 젊은 청년일수록 경험이 부족하고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기회도 적다보니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별도의 회원가입을 받는 것이 아니라 20~40대 창업에 관심있는 군민이나 기업가, 전문가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차 만남에서는 14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설명하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해남BTS'를 기획한 (주)농터 김효상 씨는 "해남군 두드림 청년창업 지원사업 심사를 하면서 지역 청년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순한 친목 모임을 뛰어넘어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하고, 필요한 교육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BTS'는 매달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2~3만원선이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BTS(010-7102-5391)로 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해남BTS'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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