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서 11명 추가 선정
배회감지기 등 지원정책도

▲ 보건소는 지난 22일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열고 맞춤형 치매사례관리로 11명을 추가 선정했다.
▲ 보건소는 지난 22일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열고 맞춤형 치매사례관리로 11명을 추가 선정했다.

해남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서비스는 일대일 맞춤형 관리를 통해 개별 치매환자의 특성에 맞춘 복약관리와 함께 가스 등 가정 내 안전점검, 우울증·무기력증 개선 교육, 틀니관리, 낙상예방 교육 등 치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치매사례관리 위원회를 열고 65세 이상 독거노인, 75세 이상 노부부, 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 11명을 우선순위로 추가 선정했다. 사례관리위원회는 795명을 선정. 센터 내·외 서비스, 외부자원, 해당 유관기관에 연계 등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가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정보, 교육, 센터 내 쉼터 이용 안내와 영양제, 기저귀, 요실금팬티 등의 조호물품과 실종예방을 위하여 해남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배회인식표 및 사전 지문등록, 배회감지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증진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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