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장학회 장학금 수여
군민·임직원 자녀 115명

▲ 행촌장학회가 제31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김동국 병원장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행촌장학회가 제31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김동국 병원장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제31회 행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3일 해남종합병원 동관 박주열·민정남홀에서 열었다.

이번 장학금은 해남군민 자녀와 해남종합병원 임·직원 자녀 115명에게 전달됐다. 모두 67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대학생에게는 각 1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 중학생에게는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종합병원 최휘열 구조실장은 "직원들의 복지와 군민들의 삶에 신경 써주시는게 느껴져 사기 진작도 되고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동국 병원장은 "장학금을 받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 설립자인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 사회 인재 육성과 사회 기여' 유지에 따라 김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지난 2004년 8월부터 매년 2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수여식까지 모두 2439명에게 13억91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김동국 병원장은 행촌장학회 이외에도 동백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장학금을 출연해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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