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경제살리기협의회 출범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 민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코자 해남군경제살리기협의회가 출범했다.
▲ 민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코자 해남군경제살리기협의회가 출범했다.

해남군이 전남 최초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경제 정책제안 및 경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해남군 경제살리기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0일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위원장으로 교수, 금융인 등 경제 전문가와 군의원, 언론인, 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역주민 3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제안을 비롯해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경제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민관협의회는 전남도내에서 최초 구성돼 주민들과 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경제살리기 협의회 설립배경과 추진방향, 군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부위원장 선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웅 이웅식품 대표가 선출됐다.

명현관 군수는 "경제살리기 협의회가 민관이 따로 없이 함께 고민하고 경제현안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